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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 2 )

by busyguy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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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더라도 깨끗이 받아들여라

한 번은 훈련 중에 세명의 직원이 계산 착오를 일으키는 바람에 임무를 망친적이 있는데 그중 두 명의 직원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고 '보스틱'이라는 직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한다. 이후 두 명의 동료는 프로젝트에서 배제당하고 보스틱은 여전히 그 일을 하게 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실수한다. 그리고 그게 티 가나지 않길, 조용히 넘어가길 바란다. 들키지 않을 수 있다면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실수를 인정하게 된다면 나의 평판이 낮아지거나, 승진이 늦어지거나 어쩌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능과 성격, 능력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고정형'마인드셋이라고 부르고 자신의 기술과 성격은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성장형' 마인드셋이라고 부르는데 이차이는 대부분 실패를 인식하는 방식에서 생긴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자신이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수학문제는 피한다던지 자신의 결점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성장형 마인드셋의 사람들은 스스로 뭔가를 발견하려는 열의가 있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걸 선호한다.

"실수를 저질러본 적이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Theodore Roosevelt-

 

실수는 필수다. 그리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배울 점은 무엇인지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또한 자신의 실수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라

달에 사람을 보내는 일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이일을 해낸 사람들은 달에 사람을 보내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위험하고 작은 실수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맡은 일에 한해서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한다.

 

누군가 어떤 일을 맡으면 꾸물거리거나, 책임을 떠넘기거나, 절차를 무시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모두가 서로를 신뢰했다고 한다. 모두가 자신이 맡을 일을 미루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미루지 않는 법에 대해서 이 책은 힌트를 준다.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내가 그 일을 지금 하지 않으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예상해 보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늘 담배를 끊지 않으면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미래를 염두에 둬보자.

 

한 번에 하나씩 해치우자

아무리 큰 건물도 벽돌하나부터 시작한다. 큰 프로젝트가 부담스럽더라도 차근차근 작은 목표들을 이루어 나가다 보면 그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비가 오건 화창하건, 기분이 어떻든 상관 말고 하나씩 벽돌을 쌓아나가자.

 

현명한 기한설정

마감기한을 정해두면 눈에 띄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기한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정해 보자 주말까지가 아닌 '토요일 3시까지 책상에 제출'처럼말이다.

 

그리고 항상 내 주변을 정리하자  모든 걸 제자리에 두고 매일 하던 일은 꾸준히 반복하자. 내가 4일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는 일은 2일 만에 해보도록 하자. 약속시간에 항상 10분 먼저 도착하는 습관을 기르고,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가장 먼저 끝내보자. 냉정하게 생각해 보고 내가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고, 즉각적인 만족을 위해 어떤 것을 구매하거나 먹고 싶거나 한다면 잠시 멈추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항상 공정성을 지키려고 노력하자.(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친구나 부모님 동료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신뢰를 주려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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