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기6 <사피엔스> 1회독 리뷰 사피엔스의 별점 ★★★★★ 정말 꼭!! 꼭!! 한번 모든사람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한번 읽기까지 한국에는 너무 좋은 책이지만 완독 하기가 어렵다고 유명한 책들이 몇 권 있다. 그중 하나가 이고 다른 책으로는 , 등이 있다. 독서를 하나의 취미이자 습관으로 굳히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독서를 하는 나 자신이 너무 멋있었던 순간이 있다. 그때는 가벼운 과학책들도 몇 권 읽은 터라 '빅뱅이론' 이라던가 '양자역학'을 아주아주 겉핥기로 알고 있었고 내가 겉핥기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과학에 아주흥미가 많은 사람인 줄 알았었다. 그리고 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100페이지 정도를 읽고 포기했다. 물론 그 100페이지 중에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 정보는 하나.. 2024. 3. 25.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를 읽은후에 (스포주의) 제목부터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 제목이 무언가를 비유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했지만 정말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가장 사실적이고 담백한 제목이었다. 하지만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이나 제목 같다는 느낌도 지워지지 않아서 정말 잘 지은 제목이다. 최재천 교수님이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하는 영상을 본적이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과학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때 글쓰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책이 정말 그러하다. 물고기를 분류하는 방법이 달라진 것은 최근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이것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지나가는 뉴스에서 이내용을 보았더라도 깊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아 그럴.. 2023. 12. 28. 도파민네이션 ( 1 ) 쾌락과 고통의 이중주 이 책은 중독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같은 건강을 해치는 중독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겪고 있는 SNS중독, 전자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까지 사실 모두 나에게 끼치는 영향이 다를 뿐 조절하고 싶지만, 그 시간에 다른 더욱 생산적인 것들을 하고 싶지만 그러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써내려 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정신과에서 근무하는 의사이다. 여러 환자들의 케이스를 이야기해 주면서 자신또한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이지만 로맨스소설에 중독 됐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사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일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떠한 일을 조절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나를 위로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물질이나 행동이 자신 그리고 혹은 타인.. 2023. 4. 12.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완독) 일단 한번 해보는 거다 1968년 말 소련은 우주경쟁에서 또 한 번 앞서갔다. 우주선에 살아있는 생물들을 태워서 무사히 돌아왔다. 소련은 인간을 달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국은 아폴로 8호를 단순히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만들 계획으로 제작 중이었지만, 거기에 인간을 태우기로 결심했다. 자칫 잘못하면 우주비행사들이 깊은 우주로 빠지거나 달에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지만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뭔가 대담한 결심이 필요했다.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 될 거 없지'라는 분위기가 돌았다고 한다.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타이밍이 온다. 그리고 그것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태양열에 외부 패널이 과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우주선을 바비큐를 굽.. 2023. 4.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