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기6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 2 ) 실패하더라도 깨끗이 받아들여라 한 번은 훈련 중에 세명의 직원이 계산 착오를 일으키는 바람에 임무를 망친적이 있는데 그중 두 명의 직원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고 '보스틱'이라는 직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한다. 이후 두 명의 동료는 프로젝트에서 배제당하고 보스틱은 여전히 그 일을 하게 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실수한다. 그리고 그게 티 가나지 않길, 조용히 넘어가길 바란다. 들키지 않을 수 있다면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실수를 인정하게 된다면 나의 평판이 낮아지거나, 승진이 늦어지거나 어쩌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능과 성격, 능력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 2023. 4. 4.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1) 남보다 큰 스케일로 생각하라 달이 이쁘게 떠있는 날에는 그냥 한 번씩 쳐다본 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며 '저기로 가봐야겠다, 저기 있는 땅을 밟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니 물론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닌 엄청 큰 단위의 프로젝트이지만 어떤 사람은 달을 보며 그 땅을 밟아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많은 책에서 목표를 크게 설정해라, 10배 크게 생각해라 같은 말을 들어오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1960년대보다 훨씬 발전된 생각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금도 나에게는 터무니없는 목표이다. 그래서 더욱 충격받았다. 미국이 달에 사람을 보내고 무사히 돌아오게 했다는것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실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달을 볼 때마다 경이롭다 달을 보.. 2023. 4.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