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할 음악은 Moody's Mood For Love이라는 음악이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Quincy Jones 버전이다.
언제든 이 음악을 들으면 어두운 조명의 고급 바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F_ixsMxVQlE
메인 보컬은 Brian McKnight이라는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이다.
시작할 때 나 오늘 끈적한 드럼비트에 색소폰 소리가 등장할 때부터 이미 이 음악은 감탄을 자아낸다.
거기에 Brian McKnight의 목소리에 말도 안 되는 백킹 코러스가 이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자세히 들어보면 메인보컬, 코러스들의 멜로디나 리듬, 화음이 너무나 어려운 라인의 연속임에도 이 음악은 너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그분 위기를 방해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느낌으로 음악을 이끌어간다.
그리고 재밌는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가사나 멜로디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질리지 않고 내가 오래오래 이 음악을 즐기나 보다.
여전히 들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이 들리기도 한다.
중반부에 나오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는 Rachelle Ferrell이라는 보컬리스트인데
아쉽게도 이들이 다 함께 하는 라이브 영상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 음악의 라이브영상이 있는데
옛날의 미국에서는 TV를 틀면 이런 라이브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러움을 숨기기는 힘들다.
https://www.youtube.com/watch?v=W3q7gffjV8k
라이브로 부르는데 이어려운 음악을 다들 너무 여유롭게 또, 음원에서보다 더 어려운 라인을 구사하기도 한다.
한번 보시길 바란다.
아마 10년 후에도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며 또한번 새로운부분을 찾아낼수도있고, 그게아니더라도 10년후 20년후에도 이음악을 들을 것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고급 라이브를 보고 듣기는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보컬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는 앞으로도 어렵지 않을까....
아무튼 오음완!! 오늘 음악 추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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