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볼 음악은 Frank Ocean - Close To You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qkC9Ob2ZI
Frank Ocean의 Close To You는 프랭크오션의 말을 빌리자면
어느 날 호텔에서 유튜브 웜홀에 빠져 유튜브를 계속 시청하다가 스티비원더가 카펜터스의 Close To You를 부른 것을 듣고
'아 이 노래는 내가 커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정리하자면
카펜터스의 Close To You
https://www.youtube.com/watch?v=HYnV_pkO-Rw
음악을 스티비원더가 부르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3N_0a_WJc
위의 영상을 보고 만든 음악이라는 것인데 (영상 꼭 보세요 죽입니다)
위의 스티비원더의 음성을 샘플링하여 재해석한 음악이
Frank Ocean - Close To You입니다.
위의 영상은
카펜터스의 Close To You와 잭슨 5의 Never Can Say Goodbye
를 이어서 부른 커버 영상인데 오늘 진짜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상은
프랭크오션이 위의 스티비원더가 두 음악을 이어서 부른 음악을 자신의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s29bPH68pI
위 영상은 특별히 "JYK"라는 유튜버분이 한글자막을 달아주신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제가 초반에 이야기했던 유튜브 이야기를 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화면에 브래드피트가 등장합니다.
브래드피트가 프랭크오션의 팬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그런 브래드피트가 프랭크오션의 콘서트를 위해 관객석에서 걸터앉아 핸드폰을 한 손에 쥐고 연기를 하는데
별것 아닌 연기에서 나오는 브래드피트의 표정이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떤 상황인지 말로 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영상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게 콘서트에서 배우가 관객석의 한가운데에서 연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정말 새롭기도 하고
또 그 배우가 브래드 피트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너무 잘 어우러져서 음악에 더욱 집중하게 해 주는 것이
정말 저를 짜릿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사를 카펜터스의 음악과 다르게 새로 작사한 부분이 프랭크오션의 예술적인 진면모를 보여주는 포인트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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